DJSI 월드 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비롯한 경영활동 전반을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지표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DJSI 코리아(Korea)’에 선정된데 이후 2012년 ‘DJSI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 2013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올해 총 2521개 평가 대상 기업 중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371개(21.6%)이며, 이 중 국내 기업은 20개다.
특히 해당 지수에 편입된 전 세계 보험사는 16개이며, 국내 보험사는 DB손보와 삼성화재 두 곳뿐이다.
DB손보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편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손해보험사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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