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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내년 유럽 공략 ‘신형 프로씨드’ 최초 공개

[파리모터쇼 2018]기아차, 내년 유럽 공략 ‘신형 프로씨드’ 최초 공개

등록 2018.10.02 18:3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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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로씨드- 슈팅 브레이크 타입 5도어 모델씨드 GT-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와 사양 갖춘 고성능 버전SUV의 실용성에 친환경성을 더한 순수전기차 ‘니로 EV’ 유럽 첫 선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차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이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오는 2019년 유럽시장에 출시할 ‘신형 프로씨드(ProCeed)’를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2일(파리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 전시장에서 선보이며 각국 수많은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형 프로씨드(ProCeed)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의 모델이다. 특히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씨드 5도어 및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길어졌다.

전면부에는 다른 씨드 라인업 모델처럼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 및 차체에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 등이,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의 와이드 리어 범퍼 등이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가운데 윗부분에는 플로팅 타입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을, 아랫부분에는 오디오, 공조 제어 등을 위한 버튼을 배치했으며, 센터콘솔은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여 운전자가 보다 편리하게 조작을 할 수 있게 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다.

기아차는 신형 프로씨드와 함께 신형 씨드 GT(Ceed GT)도 함께 공개했다. 씨드 GT는 2019년 1분기 중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씨드의 고성능 버전이다. 차별화 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가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는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485km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312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해 말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니로 EV의 출시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완전한 니로 라인업을 갖추게 되며, 기아차는 니로 EV가 전기차에 대한 유럽 고객들의 인식을 크게 개선하며 기아차의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신형 프로씨드를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유럽 시장에서의 기아차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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