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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국체전기간 스포츠마케팅 총력

고창군, 전국체전기간 스포츠마케팅 총력

등록 2018.10.18 10:5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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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인프라 탄탄, 군민 응원 열기 활활

고창군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기간 중 전국체육대회 에서 2종목, 유도(고창군립체육관)와 럭비(고창공설운동장) 경기가 열리고, 장애인체육대회는 배구(고창군립체육관)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성화봉송으로 체전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고창군은 종목별 경기장과 숙소에 고창군 홍보를 위해 전국 시·도에서 참가한 선수단의 격려위문단과 응원단을 배정하여 한 치의 누수도 없는 스포츠마케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국체전 럭비경기전국체전 럭비경기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하주희(-52kg)선수가 여 일반 금메달, 영선고 김유진(-78kg) 여고부 금메달, 라희원(-48kg) 여고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창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럭비협회 류영학 전무이사는 “국내 여러 자치단체에서 경기를 치러 봤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방문하게 된 고창처럼 좋은 경기장과 깨끗한 숙소는 어디를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말하고 전지훈련을 통해 꼭 다시 방문하고 싶고, 더 나아가 국제대회나 전국대회 등 개최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대회 개최의 욕심을 밝히기도 했다.

고창군 공공체육시설은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지정된 군립체육관 등 8개소 실내체육관과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 체육시설 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고창은 청정자연과 문화예술의 고장답게 운곡 람사르습지와 동양최대의 고인돌군, 청정갯벌 등 자연환경을 이루고 있으며, 전통문화예술의 성지로 한국의 세익스피어라는 칭호를 얻은 동리 신재효 선생과 국창 김소희 선생을 기념하며 전라북도 제1호 판소리박물관을 보유하고 있고, 국난극복을 위해 축성한 고창읍성 등(고창모양성제 10.17~10.21)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하여 대회를 통해 방문한 선수 및 임원 등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의 이러한 문화유산과 노력은 2013년부터 매년 전지훈련을 왔던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등 펑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더욱 빛을 보게 된다.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 각 종목별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축이 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전국(국제)규모의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유치하여 청정자연 및 문화유산과 함께 군의 브랜드가치를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특히 “군민들과 협력하여 고창군에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웃음과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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