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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본, 中기업과 8300억원 규모 제품 공급 소식에 급등

[WoW상한가]글로본, 中기업과 8300억원 규모 제품 공급 소식에 급등

등록 2018.10.26 00:02

수정 2018.10.26 17:4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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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강과 ’19~’20년 거쳐 8300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일각서 루머 가능성 제기됐으나 사측 “실제 MOU 체결 맞아”

글로본CI. 사진=홈페이지 캡처글로본CI. 사진=홈페이지 캡처

화장품 전문기업 글로본이 중국 웨이하이강과 약 8300억원에 달하는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글로본은 전일대비 29.87%(935원) 상승한 40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글로본이 중국 산동웨이하이강국제무역유한공사(이하 웨이하이강)와 약 8300억원에 달하는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데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글로본은 웨이하이강과 2019년 20억위안(약 3300억원), 2020년 30억위안(약 5000억원) 총 83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웨이하이강은 글로본 브랜드 화장품은 물론 한국 유명 브랜드 화장품 및 미용기기 등을 글로본에서만 공급받게 된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8300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공시로 전해지지 않아 루머일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사측은 “실제 MOU를 체결한 것이 맞다”고 못밖았다.

글로본 관계자는 “한꺼번에 매출로 연결되는건 아니지만 8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다”며 “제품 수급에도 이상 없다”고 말했다.

글로본은 1986년 12월 20일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1992년 6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화장품사업과 함께 반도체장비유통사업, 휴대폰 유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상품매출이 100%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21억원, -6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원을 올렸고 2분기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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