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카드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에 해당하는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올해 9월까지 3500만장 이상 발급됐다.
특히 라오스와 몽골, 미얀마에서는 모든 카드 브랜드 중 누적 발급 장수 1위를 기록했으며, 러시아에서는 10개 은행에서 150만장의 카드가 발급됐다.
카드 사용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 1~8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발급된 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늘었다.
차이찌앤뽀 유니온페이 총재는 “글로벌시장에서 지역화를 통한 시장 확대는 두 가지 양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며 “많은 국가에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물론 발급 국가 내에서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됐고, 새로운 결제기능을 도입하는 등 결제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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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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