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 고(故)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이 회장은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대림산업 구조조정실 부장·기획실장,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산업은 이 회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 3번째로 고반응성 폴리부텐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등 회사의 이익을 증대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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