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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시작···‘중소기업 살리기’ 방점

제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시작···‘중소기업 살리기’ 방점

등록 2019.02.10 09:51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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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시작···‘중소기업 살리기’ 방점제 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시작···‘중소기업 살리기’ 방점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시작 됐다. 각 후보들은 330만 중소기업인의 표심을 잡기 위해 공약 경쟁이 뜨겁다. 선거는 오는 28일 중기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9일) 중소기업중앙회장 선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에따라 중소기업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오는 12일 대구, 15일 전주, 20일 서울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한(56) 한용산업 대표 ▲김기문(64) 제이에스티나 회장 ▲주대철(64) 세진텔레시스 대표 ▲이재광(60) 광명전기 대표 ▲원재희(63) 프럼파스트 대표(이상 기호순) 등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하나같이 ‘중소기업 살리기’를 강조했다. 특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응으로 최저임금 동결, 주 52시간 근로제도 재정비, 주휴수당 폐지 등의 처방이 백가쟁명식으로 나오고 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의 조직 정비와 위상 강화 방안도 현안으로 거론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5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출자금은 평균 4억원으로 지역농협의 28분의 1 수준이고, 당기순이익도 평균 2500만원에 지나지 않는 등 기반이 취약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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