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용역업체 소속인 이씨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다가 참변을 당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씨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작업 중 잠시 뒤로 물러났다 옆에 있는 다른 컨베이어벨트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씨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던 동료로부터 사고 신고를 접수받은 공장 측은 그 즉시 해당 컨베이어벨트 가동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 함께 들어간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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