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란 이른 봄철의 날씨가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 일시적으로 갑자기 추워지는 기상 현상을 말한다.
봄이 되면 겨울철 내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시베리아 기단의 세력이 약화되면서 기온이 상승하다가, 갑자기 이 기단이 일시적으로 강화되면서 발생하는 이상 저온현상이다.
특이일(特異日)이라도 하며, 우리나라의 봄철에만 나타난다.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꽃샘추위는 2월 말부터 4월 중인데 반해, 이 추위의 발생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위는 추위에 대한 준비가 거의 없이 해이해졌을 때 찾아오기 때문에 각종 동파의 피해를 입는 등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경우가 많다. 이 현상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은 아니지만, 벚꽃의 개화기인 4월 10일에서 4월 18일 무렵까지 나타나 개화시기를 늦추고 농작물이나 인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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