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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회장 “과감한 도전 적극 지원하겠다”

구광모 LG회장 “과감한 도전 적극 지원하겠다”

등록 2019.03.22 16:08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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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어워즈’ 개최···‘올레드 롤러블 디스플레이’ 최고상

구광모 LG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제공구광모 LG 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LG는 21일 오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뛰어난 고객 가치를 창출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해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

LG는 조직 내 전 부문과 영역에서의 혁신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존에 ‘연구개발 성과보고회(R&D부문)’와 ‘혁신한마당(사업부문)’으로 나눠 했던 혁신 성과 시상식을 ‘LG 어워즈’로 통합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성과를 나누고 상을 주고 받는 자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고객을 향한 고민과 노력을 들여다보고 감사와 축하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 회장은 “LG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대로 깨닫고 앞서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LG가 하는 혁신은 ‘혁신’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철저하게 집중된 것이어야겠습니다”라고 당부하고, “과감히 도전하는 시도와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 LG는 고객을 위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날마다 조금씩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그래서 ‘혁신’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강조할 필요 없는, 그런 회사가 되기를 꿈꿔 봅니다”라고 끝맺었다.

시상식에서는 R&D, 생산/품질, 구매/공급망관리, 영업/마케팅, 선도상품 등 조직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노력으로 고객 가치를 혁신하며 성과를 창출한 20여개 팀이 수상했다.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은 세계 최초로 올레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LG전자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밖의 혁신상으로는 ▲올레드 TV 대세화를 만든 LG디스플레이팀 ▲5G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든 LG유플러스팀 ▲독자적 배터리 수명 시험법을 개발한 LG화학팀 ▲LG프라엘로 홈 뷰티 기기 시장을 선도한 LG전자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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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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