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릅 = 쌉싸래한 듯 향긋한 맛이 일품인 두릅은 단백질과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해 신경 안정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데요. 사포닌 성분이 함유돼 활력을 높이고 피로를 푸는 데도 좋습니다.
◇ 쑥 = 동의보감에 쑥은 성질이 따뜻해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려 장기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최근에는 암과 노화를 예방하고, 아토피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미나리 =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미나리. 간 기능 개선에 좋아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 달래 =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입맛을 돋우고,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 좋습니다.
이외에 갯기름나물, 부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등도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즘 춘곤증으로 고생하고 있나요? 봄나물 가득한 밥상으로 나른한 몸에 생기를 불어넣고 졸음도 날려보세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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