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는 10억 달러 이상 기업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불린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으로 정부 기관,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범죄자 검거, 금융 리스크 예방, 기업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돕고 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스타트업 전문 경제 매거진 ‘Inc.’가 발표한 유니콘 리스트에서 우버, 에어비앤비, 스페이스엑스, 위워크에 이어 다섯번째로 큰 205억 달러(약 24조원)의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팔란티어와의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품질, 서비스, 두산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두산커넥트 등 데이터 기반의 협업 체계를 만들어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며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기계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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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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