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은 중소기업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평가한 뒤 담보로 취득하고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라도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기술 가치를 외부 기관에 평가받고 이를 바탕으로 가치평가금액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과 상환조건도 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회수기관에 대한 출연, 은행 내 지식재산권(IP) 평가팀 운영 등으로 무형자산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과 기계·설비 등 기업의 유무형 자산이 편리하게 담보로 활용되도록 여신 시스템도 개편한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17일 2019 지식재산금융 포럼에 금융부분 위원으로 참여해 금융위원회, 특허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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