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한빛 1호기가 점검 과정에서 열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10일 오후 10시 2분께 한국수력원자력에 원자로 수동정지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보조 급수펌프가 가동해 증기발생기 급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안전 문제나 방사능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측은 증기발생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빛원전 1호기는 애초 오늘 오전 5시 재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원인 조사 등으로 재가동이 상당 기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원안위는 작년 8월 18일부터 총 86개 항목에 대해 한빛 1호기를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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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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