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지점은 KEB하나은행이 방배서래(공예), 광화문역(힐링서점), 잠실레이크팰리스(가드닝), 강남역(라이프스타일편집숍)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컬처뱅크다.
5호점은 컬처뱅크 최초로 지방 구도심에 조성됐다. 천안·아산 지역 4만여 외국인의 니즈 해소를 위해 전문 기관의 제휴로 은행 업무 이외에도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당 지점에선 천안시 외국인주민 문화교류 지원센터와 함께 한국어 교육과 다양한 국가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엔 라파엘클리닉, 지역 의료기관과도 치과, 내과, 외과 관련 전문 의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쿠킹존’, ‘라이브러리’ 등 문화공간을 통해서도 외국인의 각종 모임과 문화공연, 벼룩시장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명 시대에 진정성 있는 교감을 위한 컬처뱅크 5호점을 개점하게 돼 기쁘다”면서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만난 컬처뱅크 5호점이 외국인과 지역주민 모두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