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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R&D 테크데이’서 협력사 동반성장 앞장

현대·기아차, ‘R&D 테크데이’서 협력사 동반성장 앞장

등록 2019.05.28 16:29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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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 상·하반기 2회 진행 예정70여개 협력사 초청 친환경차 주행 체험 신기술 전시 및 R&D 모터쇼’ 등 지속

개발성과 우수 협력사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대동도어 임계택 사장, 화승R&A 최재혁 상무, 서진캠 임영호 사장, 두원공조 성기천 사장, 코리아에프티 김재산 부사장, 경신 황정렬 사장,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사장, LG전자 임종락 전무,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상목 상무, 애디언트코리아 정영훈 사장, 만도 최성호 부사장, 대승 김장송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개발성과 우수 협력사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대동도어 임계택 사장, 화승R&A 최재혁 상무, 서진캠 임영호 사장, 두원공조 성기천 사장, 코리아에프티 김재산 부사장, 경신 황정렬 사장,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사장, LG전자 임종락 전무,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상목 상무, 애디언트코리아 정영훈 사장, 만도 최성호 부사장, 대승 김장송 사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2019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통해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을 통한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앞장선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19 상반기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기아차 협력회 오원석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71개 협력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기아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테크데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19 상반기 R&D 테크데이 행사는 ▲행사 참석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기아차가 차량 개발 과정에서 진행하는 각종 시험 평가 활동을 참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개발성과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 및 협력사 간 개발성과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협력사들이 개발한 부품이 현대·기아차의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개발이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협력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상생 및 R&D협력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진행된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은 ▲친환경차 개발 현황 및 미래 방향소개 ▲친환경차 고속 주행로 체험 및 수소 연료 충전 시연 ▲풍동 평가 ▲BSR 평가​▲R&H​ 성능 평가 ▲전장품 내구가속 평가 ▲전자 환경 평가 ▲엔진 및 변속기 NVH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친환경차 주행 체험 및 시험동 참관’ 활동을 통해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는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력사의 선행 신기술 및 강소기업의 우수기술 전시 등으로 구성된 ‘R&D 협력사 테크데이’와 전세계 경쟁사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 등 ‘R&D 협력사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 미래 신기술 및 신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조와 협업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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