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은행 본점에서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서영 선수와의 메인 스폰서십 계약식이 진행됐다.
김서영 선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2분08초34)이자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개인혼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수영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박태환 선수와 정다래 선수 이후 8년 만이었다.
또 지난 3월 2019 수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선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58초41)을 세웠고 지난 19일 2차 선발전에선 개인 혼영 200m·400m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김서영 선수가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의 비전과 꼭 닮았다”면서 “광주세계선수권 대회를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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