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함께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등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교수진이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룹 관계사의 우수직원을 선발해 데이터 기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심층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융합기술원 기술전문가와의 1대1 멘토링으로 현장 과제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고 적용하는 게 이번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다.
선발된 임직원은 현업에서 벗어나 4개월 동안 공학 기반의 전문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 혁신 과제의 직접 수행을 위한 집중연수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은 그룹 내 세부 조직과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상호간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수료한 우수인재가 그룹의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도 조성하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은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돼야 한다”면서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선발된 직원이 최고의 역량을 갖춰 그룹의 미래를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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