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질병, 실직, 사고 등 위기상황에 직면한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1억원을 기부했다. 최근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스낵과 음료 약 4만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투게더 판매 수익금 등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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