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동참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가 오는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공동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다. 민간사회적경제조직과 대전광역시,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정부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날 1부 개막식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부총리, 허태정 대전시장과 함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2부엔 ‘개별법과 기본법 협동조합간 연대 세미나’를 열고 동작신협 김현숙 전무가 신협의 사회적금융 지원 선도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신협은 1층 박람회장 상담 부스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종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대출과 신협사회적예탁금 등에 대한 상담을 펼친다.

‘상생협력대출’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신협에서 취급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신용대출 1억5000만원, 담보대출은 LTV 이내(최대 80%)다.

아울러 ‘신협사회적예탁금’은 예금자와 신협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예금상품이다. 신협 정기예금 금리보다 0.5%p 낮은 금리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협이 0.5%p를 매칭해 예금액의 1%만큼 재원을 조성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사회적 경제란 이윤 극대화와 수치를 중요시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 활동”이라며 “신생 협동조합 등에 대한 금융공급을 통해 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