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MBC 사장의 언론·홍보특별보좌역 임명은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인재영입 차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953년 경남 사천 출신인 그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스대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공채 14기로 MBC에 입사한 이후 도쿄특파원, 보도제작국장, 울산 및 청주 MBC 사장과 서울 본사 MBC 사장을 지냈다. 특히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잔뼈가 굵어 다양한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은 현재 역사뮤지컬 전문업체인 `뮤지컬 컴퍼니에이`의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유튜브 채널 ‘김재철의 단디해라’를 개설하고 현장감 있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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