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처음약속 종합보험은 출시 이후 판매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갱신 시 요율 변경 없이 연령만 보험료 산출에 반영하는 확정갱신형 종합보험이다.
확정갱신형 상품은 가입 시 적용 요율을 확정해 미래 갱신 시점의 보험료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가입 시점에 갱신 시점의 보험료가 확정돼 향후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2017년 소비자 민원 평가 결과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 전체 민원 중 보험료 인상과 추가 납입에 대한 민원은 7.3%를 차지했다. 특히 갱신 시점마다 보험료를 재산출하는 갱신형 상품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그동안 종합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간편고지형을 추가했다.
고령자 또는 유병자는 보험료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해 확정갱신형 상품에 만족도가 더욱 높다.
DB손보가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갱신보험료 전체 납입 면제 기능도 간편고지형에 적용했다.
간편고지형의 경우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80% 이상 후유장해 또는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 진단 시 100세까지 모든 보험료가 면제된다.
일반고지형은 이 같은 보험료 납입 면제 사유에 말기 간질환, 폐질환, 신부전증이 추가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5세까지이며, 갱신 주기는 10·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DB손보 관계자는 “처음약속 종합보험은 갱신보험료의 변동성을 없애고 간편고지형 추가, 납입 면제 기능 확대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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