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 제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시 등록된 비문 사진을 조회해 가입 반려견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비문은 사람의 지문과 같은 반려견 고유의 코 무늬로 일종의 신분증명서 역할을 한다.
DB손보는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인 핏펫과 비문 인식 기술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여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상품은 반려견의 치료비,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 보장하는 1년 만기 일반보험이다.
반려견의 3대 질환인 슬관절질환, 피부질환, 구강질환에 대해 수술비, 입원치료비, 통원치료비 각 최대 300만원을 보장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친반려동물적인 개체 식별 방법을 도입해 국내 펫보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보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반려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