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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 ‘1200MW급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

두산중공업, 베트남 ‘1200MW급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

등록 2019.09.23 08:54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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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동쪽 빈투안 지역 1200MW급 발전소베트남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총 8개 프로젝트 수주

베트남전력공사(EVN)의 발주로 두산중공업이 건설한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식이 21일, 베트남 빈투앙성에서 열렸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쩡화빈(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수상(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베트남전력공사(EVN)의 발주로 두산중공업이 건설한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식이 21일, 베트남 빈투앙성에서 열렸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쩡화빈(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수상(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남부지역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1200MW급 발전소를 만든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빈투안성에서 '빈탄4' 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쩡화빈(Truong Hoa Binh) 베트남 부수상, 쭝꽝탕(Duong Quang Thanh) 베트남전력공사 회장과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지역 전력난 해소를 위해 지어진 빈탄4 화력발전소는 1200MW급 규모로 호치민 동쪽 230㎞ 떨어진 빈투안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3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전체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Plant EPC BG장은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2010년 이후 8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30년까지 발전 용량이136GW로 확대되는 베트남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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