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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 “청년에게 도움되는 정책들, 더욱 많아져야”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 “청년에게 도움되는 정책들, 더욱 많아져야”

등록 2019.10.02 10:2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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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희망두배 청년통장 약정식’에 참석해 “서울시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자산형성 제도인 청년통장 사업이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사업은 청년들이 매월 10~15만원을 2~3년 동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가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3,000명 모집에 1만 5,542명이 지원해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모집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15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최대 1,080만원과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별도로 받게 된다.

이병도 의원은 “청년통장 사업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청년들과 그 밖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청년들에게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1,000명이나 늘어나고 청년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면접심사를 폐지하고 서류심사만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는 등 사업이 확대되고 선발과정에서도 긍정적인 개선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통장 사업의 확대와 안정적·지속적 운영 방안 마련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약정식에는 김원이 정무부시장, 이상엽 서울시 청년명예시장, 이희수 신한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또한 2016년 선발돼 지난 7월 만기 적립금을 수령한 전모(31)씨의 사례발표로 신규참여 청년들에게 목표 달성의 동기를 부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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