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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 ‘스타트업 데이’ 개최

농협은행, NH디지털혁신캠퍼스서 ‘스타트업 데이’ 개최

등록 2019.10.11 09:3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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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제공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2기의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대훈 은행장은 입주기업의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고 스타트업 대표는 창업배경, 건의사항 등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공유했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2기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팀 등 총 36곳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선정된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특허·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와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한다.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기’ 육성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결선을 앞뒀고 학생독립만세와 닉컴퍼니는 지난 5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지난 8월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 제휴’를, 9월에는 에너닷과 ‘태양광발전시설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대훈 행장은 “1기 수료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으로 농협은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원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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