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본지 기사 『非게임 품는 게임사, 득일까 독일까』(허지은 기자) 中
게이미피케이션이란 ‘게임’(game)에 ‘~화’(化·-fication)가 더해진 용어입니다. 문제 해결 및 관심 유도를 위해 말 그대로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적 사고방식과 메커니즘을 덧씌우는 것이지요.
게임처럼 빠른 피드백을 주거나, 이용자에게 명확한 보상을 약속하고, 또 스토리를 집어넣어 몰입도를 높이는 등 온라인 서비스나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 곳곳에서 많이 쓰이는 기법입니다.
덕평휴게소의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설치된 ‘강한남자찾기’는 게이미피케이션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소변 세기와 양을 수치로 환산해 경쟁 심리를 부추기는 장치로, 덕분에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은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한편 단지 마케팅용 용어일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는 않습니다. 내기 문화 등 온·오프라인 곳곳에는 게임적 요소가 이미 뿌리 깊게 박혀 있었다는 것. 정작 중요한 스토리텔링이 부재한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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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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