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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오빠’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해 ‘형님’이라해···얼떨떨”

‘장지연 오빠’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해 ‘형님’이라해···얼떨떨”

등록 2019.10.31 08:1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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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 오빠’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해 ‘형님’이라해···얼떨떨” / 사진=장희웅 SNS‘장지연 오빠’ 장희웅 “예비 처남 김건모 전화해 ‘형님’이라해···얼떨떨” / 사진=장희웅 SNS

국민가수 김건모(51)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신부 가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장지연은 작곡가 장욱조씨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이다.

장희웅 측 관계자는 지난 30일 "장희웅 여동생이 김건모와 결혼을 한다"며 "장희웅은 결혼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건모는 장지연과 내년 1월 말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웅은 김건모가 '형님'이라 했다고 밝혔다.

장희웅은 "나 역시 그분(김건모)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이라, 선배님이 첫 통화에서 '형님'이라 하는데 얼떨떨하고 신기하더라"면서 "좋은 일 아닌가.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 본인들이 좋으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욱조 작곡가는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만들었다.

장희웅은 배우겸 프로볼러로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현재 tvN 드라마 '위대한 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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