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510억원에 비해 392억원(76.8%)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8348억원에서 2조6982억원으로 1366억원(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63억원에서 1085억원으로 322억원(42.2%) 늘었다.
이 같은 실적에는 고수익 상품인 보장성보험과 안정적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 판매를 강화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3분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의 99% 이상을 투트랙 매출로 채운 것이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높은 수익 구조를 갖춘 변액보장형 매출은 3년간 52% 증가했다”며 “변액보험과 퇴직연금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입은 3분기에만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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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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