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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8조원대 LNG운반선 공급 계약···올해 목표 성큼

삼성중공업, 1.8조원대 LNG운반선 공급 계약···올해 목표 성큼

등록 2019.11.25 09:55

수정 2019.11.25 09:5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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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금액 69억달러 껑충올해 목표 78억달러 9부 능선환경규제 따른 LNG 운반선, 원유운반선 발주 지속 전망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올해 수주목표 달성과 흑자 전환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이 올해 수주목표 달성과 흑자 전환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내실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15억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수주 목표 78억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25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공시를 통해 조건부 계약으로 LNG운반선 계약을 총 1조7824억원에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2년 9월까지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실적을 69억 달러로 늘렸다. 이는 작년 총 수주금액 63억 달러를 초과한 실적이며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의 9부 능선(88%)까지 올라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환경규제에 따른 LNG운반선 및 원유운반선 발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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