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속에 경영지원실, 글로벌마케팅실, 감사실, 품질안전실홍보실은 홍보팀으로 규모 축소 흡수···“효율성 제고”
이번 조직개편에선 경영지원본부를 해체하고,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글로벌마케팅실에 국내 공공영업 업무를 포함시켜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또한 경영지원실은 기존의 인사경영지원본부 내에 있던 홍보실을 홍보팀으로 규모를 축소해 흡수했다. 이로써 CEO 직속은 경영지원실, 글로벌마케팅실, 감사실, 품질안전실 등 4개 실이 자리한다.
인사관리지원본부는 CFO 산하로 이관 배치했다. 대우건설은 이를 관리조직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각 본부 부서들의 통합·분리·신설을 통해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건설 경영환경을 양질의 수주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사업본부에는 각각 품질안전팀을 신설해 안전과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사업본부 내에서도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신사업본부 내에도 개발사업팀, 베트남개발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이고 일관된 신사업 추진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대우건설은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기조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가치제고 및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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