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기술 통해 Reskilling & Upskilling 하라`
한양사이버대 학과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총 3팀이 출전했으며 나머지 2팀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에서 개설한 '첨단건축도시 구축을 위한 BIM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로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한주도 빠지지 않고 주말마다 학교에 나와서 팀별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차 산업혁명를 맞아 전통적인 건축 기술에 BIM·IoT·Big Data·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이 융복합된 건설산업의 모습은 건설 대상 부지를 드론이 항공 촬영해 신속·정확하게 자동으로 측량하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 자동화를 구현하며 시공 시뮬레이션 후 최적의 공정계획에 따라 건설장비를 투입, 원격 관제에 따라 건설 장비들이 자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운영 및 유지관리를 수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건설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했다.
2차원 설계도면에서 3차원 정보모델로, 인력·경험 중심 반복 작업에서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건설이 낡은 전통 산업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혁신이 추진된다.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교육부 등 유관기관 협조 요청 사항으로 스마트 건설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이 스마트 건설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토록 지원하며 대학의 건설관련 학과가 융합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통합된(Integrated) BIM을 목표로 하는 BIM통합설계프로젝트, 디지털 건설경영, 디지털 생산관리 및 자동화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가르치는 과목을 교육과정에 배치했다.
현재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766명의 재학생 중 교과목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Reskilling), 기존의 건설 비즈니스를 수행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역량을 강화시켜나가는(Upskilling) 사례를 볼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그동안 한양학원의 학풍인 실용학문에 중점을 두고 교육 시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사회적으로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하에 공학계열 특성화를 주도해왔다.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고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국내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학과로 2017년도 개설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매년 입시 때마다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아 왔다.
한양사이버대 공학계열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은 교육 혁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MOU를 체결, 양 기관의 공학 교육 분야 혁신을 도모하고 우수한 미래 공학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지원 절차는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로 접속해 전형 선택 후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 후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상담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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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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