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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의원들, 교섭단체 구성···원내대표에 유성엽 의원

민주통합당 의원들, 교섭단체 구성···원내대표에 유성엽 의원

등록 2020.02.17 17:12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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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합의문 읽는 3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통합 합의문 읽는 3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이 통합을 예고한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 21명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17일 3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의원총회에서 공동 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교섭단체 명칭은 ‘민주 통합 의원 모임’으로 정했다고 장정숙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3당 통합추진 테이블에서 합의한 신당 당명인 ‘민주통합당’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3당 통합 협상에 참여해온 유성엽 대안신당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안신당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해온 장정숙 바른미래당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3당 통합을 추동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적대적 공생관계에 따른 국회의 방만한 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을 의결했다”며 “"임시국회에서 민생·공정·정의·개혁을 위한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섭단체에 이름은 올린 의원들은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주승용·임재훈·채이배·최도자·이상돈 의원, 대안신당 최경환·천정배·박지원·장병완·유성엽·윤영일·김종회·장정숙 의원, 평화당 정동영·조배숙·황주홍·김광수·박주현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 등이다.

바른미래당 소속의 안철수계 의원 7명은 참여하지 않았다. 7명 중에 6명의 비례대표는 ‘셀프 제명’을 통해 무소속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용주 의원은 교섭단체에는 참여하지만 3당 합당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입장문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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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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