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는 김포시 거주하는 33세 남자로 고양시 이마트 트레이더스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날 오전 5시 1차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의심환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며 현재 2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의심환자는 지난 15일 배우자와 함께 대구시에 위치한 킨벨호텔예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행한 배우자는 오늘 오전 5시에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아직 확진환자 번호는 부여받지 못했다.
의심환자는 대구에 다녀온 후 지난 19일 첫 출근해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8시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심환자가 근무 중인 킨텍스로 171에 위치한 이마트는 지상 1~2층 이마트와 지하 1층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체 공간을 폐쇄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또한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세스코업체를 통해 자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 확진판정 이전인 상황이라 시 차원의 소독활동은 실시하지 않고 있다.
고양시는 의심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역학조사, 방역소독, 접촉자 조사활동에 들어간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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