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술용 마스크 50매를 11만 4천 원에 올린 쇼핑몰 사진을 올리고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쓰레기"라고 썼다.
진서연은 이후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도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 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고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이 댓글로 찬반을 놓고 싸우자 진서연은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고 글을 올렸다. 현재 관련 글들은 삭제된 상태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마스크는 물론이고 손소독제까지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한다. 우체국 쇼핑몰은 3월 초순경부터 하루 약 120만~150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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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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