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원격 강의 시스템 확대, 추가 서버 등 긴급 구매강의 품질 보장하기 위해 교강사는 강의 계획서·결과보고서 필수 제출
15주 수업을 기준으로 2주간 원격 강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파악해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는 기존 단국대 원격 강의 시스템 ‘이러닝 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교강사는 대학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의를 제작한다. 실험·실습 과목도 원격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추후 오프라인에서 보강한다.
단국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강사에게 원격 강의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하게 했다.
또한 약 5,500개 강좌(학부·대학원)를 서버 과부하 없이 원활하게 운영하고자 외부 클라우드도 추가 구매하고 교강사들이 동영상 제작 및 시스템 저작툴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교강사의 다양한 강의 제공 방법을 존중하기 위해 구글클래스룸, 네이버밴드 등 외부 플랫폼 활용도 허용한다.
단국대 김수복 총장은 “2주간 원격 강의를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위한 선택”이라며 “교강사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행정부서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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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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