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서울 자금 공급수출기업 특별온랜딩 한도 2000억원으로 ‘비상대책위원회’서 단계별 대응상황 공유
산업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에 400억원을 지원했다.
17일 산업은행은 티웨이항공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60억원을 부담보로 승인했고 에어서울·에어부산에도 아시아나항공 등을 통해 각 200억원과 14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LCC를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약속한 데 따른 조치다. 산은 측은 그 외 업체의 자금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심사절차를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은은 지난 2월7일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따라 피해기업에 신규 운영자금대출, 기존대출 기한연장, 수출입금융 등 총 3264억원을 지원했다.
또 대내외적 경제여건 악화에 노출된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비투자붐업 프로그램,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 등 저금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올 들어서는 10조6000억원을 공급했다.
아울러 수출기업지원 특별온렌딩 한도를 2000억원 증액했고 대구 등 피해 심각 지역에 위치했거나 도소매·운송 등 코로나19 피해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온랜딩’도 취급한다.
산업은행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했다. 자가점포 내 중소기업 임차인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를 6개월간 35% 감면해준다.
이밖에 산업은행은 직원의 감염방지와 은행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단계별 대응상황을 전직원과 공유해왔다.
특히 부행장 일부를 하남 전산센터(디지털스퀘어)에 근무하도록 하고 본지점 폐쇄 등 최악의 상황 발생 시 최소 업무수행 인력확보를 위해 25%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이어 부천지점 내 자금결제, 수출입금융 등 39개 필수업무 수행이 가능한 170명 수용규모의 비상업무센터(BCP센터)를 준비했으며 영업점 폐쇄를 염두에 둔 ‘세부 대응방안’을 매뉴얼로 만들기도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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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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