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수시장 부진으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상 5월과 7월에 지급되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 구매 희망 직원에게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회사에서도 일부 금액을 추가해 지원키로 했다.
KT 임직원은 약 2만3000명으로 이번 결정에 따른 KT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금액은 최대 2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KT노동조합 측은 “이번 결정은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 KT노사가 힘을 합쳐 선도적으로 경제살리기에 나서자는 것”이라면서 “산업계와 노동계 전반에 큰 반향이 돼 다른 기업 노사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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