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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06.07 13:11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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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압수수색 진행 중 사망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35분께 A씨의 주거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 등이 없고, 현재로서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검 여부는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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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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