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진료예약·결제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마이헬스케어(My Health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PayFAN)’을 통해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마이헬스케어(My Healthcare)’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60여개 중대형 종합병원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의료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와 협력해 제공하는 비대면 의료기관 중개서비스다.

신한카드 고객은 신한페이판에 접속하면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종합병원 진료 예약과 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병원을 1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중 보험사에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서류를,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한금융지주의 ‘네오(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NEO)’ 프로젝트와 연계해 비대면 금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