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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

등록 2020.05.12 09:47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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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데이터거래소 활성화에 적극 참여” 기사의 사진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금융분야 ‘데이터거래소’ 출범에 참여한 카드업계 1위사 신한카드의 임영진 사장<사진>은 “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가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해 금융산업을 넘어 전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지난 11일 금융보안원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한 금융분야 데이터 거래소 출범식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범정부 차원의 인프라로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한 만큼 신한카드가 갖고 있는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데이터거래소는 금융 전 분야에서 구축된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해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을 유통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결제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는 데이터거래소 초기 사업방향 설정부터 참여해왔다.

신한카드는 데이터거래소 공식 출범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시험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해 총 12건의 거래 중 10건을 실행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소비 영향 분석 데이터를 판매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기업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또 핀테크기업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고객 분석 데이터를 판매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데이터를 구매해 실질적인 데이터 거래 활성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는 국내 데이터산업 전반에 다양한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비금융권 데이터까지 확대될 경우 데이터산업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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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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