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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도사’ 최태원 SK 회장, 환경미화·보안 직원에 선물

‘행복 전도사’ 최태원 SK 회장, 환경미화·보안 직원에 선물

등록 2020.07.04 14:08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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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 직원 300여명에 마스크와 홍삼 선물평소 임직원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 강조코로나19로 상권 타격 받자 번개 회식···헌혈 독려도주요 계열사 SK이노, 공장 소재 서산 마늘 판촉 앞장

‘행복 전도사’ 최태원 SK 회장, 환경미화·보안 직원에 선물 기사의 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따뜻한 리더십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건물관리(환경미화·보안) 직원 300여명에게 마스크와 홍삼 등 선물과 감사카드를 전달했다.

최 회장의 감사카드에는 “최선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마스크를 벗고 건강한 모습으로 하이파이브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의 행보가 알려지게 된 것은 SK그룹 인트라넷을 통해서다. 지난달 30일 한 직원은 인트라넷에 “회장님이 서린빌딩 여사님들과 보안직원분들에게 코로나로 고생이 많으시다며 감사선물 하셨답니다. 감동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조리사 분들도 선물을 받으셨다. 코로나로 인해 긴장하며 아이들 돌보시는 분들이라 늘 죄송했는데 회장님이 대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행복 전도사’로 불리는 최 회장은 평소 그룹 임직원 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해 왔다.

최 회장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주변 상권이 어려워지자 인근 음식점 7곳을 돌며 번개 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 회장이 직접 헌혈을 하며 임직원의 헌혈을 독려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SK그룹 주요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공장이 있는 서산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육쪽마늘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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