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측 시스템은 현재까지 축적한 타이어 소음 진동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패턴과 차량 실내·외 소음을 예측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타이어 소음을 초기 단계에서 예측하고 타이어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 환경차에서 생기는 노면 소음, 타이어 소음을 줄이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타이어 진동소음은 환경차 연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상권 교수는 2018년부터 넥센타이어, 현대기아차와 타이어 설계 관련 빅데이터 연구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예측 시스템은 소음·진동·승차감(NVH, Noise·Vibration·Harshness)을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예측해 타이어 연구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여줄 핵심 연구 분야다.
이상권 교수는 “자동차 설계 관련 분야에 지금까지 축적한 빅테이터를 적용해 자동차 NVH 성능 향상과 인간, 자동차간 상호관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감성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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