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 모니터 앱’ 등 헬스 기능 강화
신제품은 고급 스테인리스 재질의 45mm와 41mm 두 가지 크기로 나왔다. 45mm 모델 기준으로 보면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벼워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를 채택했다.
‘갤럭시 워치3’는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날씨·걸음 수 등 40개 이상 정보를 조합해 각 사용자별로 꼭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의 경우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돼 현재 및 향후 날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도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밖에 고유의 원형 물리 베젤을 활용해 쉽고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메시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앱에서 이모티콘, 사진을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폰을 켤 필요 없이 스마트 워치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델 가짓수는 LTE와 블루투스 두 종류다.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을 각각 고를 수 있다.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42만9000~52만8000원.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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