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체육분야 유망 청소년 육성을 지원해 온 신 회장의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해 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교보생명 대표이사와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을 건강한 체력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육성한다’는 철학 아래 체육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대표적인 예로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를 통해 체육계 유망주를 발굴하고 한국 스포츠 경젱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신 회장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신 회장은 조직위원장 취임사를 통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처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에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이 선임됐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등은 집행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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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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