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인슈어테크 융합플랫폼 구축 추진

14일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인슈어테크 핵심 기술 공동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원진 롯데손보 사장(왼쪽 첫 번째)과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융합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롯데손보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최원진 롯데손보 사장과 인슈로보, 티맥스데이터, 현대BS&C,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등 4개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슈어테크 핵심 기술 공동 개발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손보와 협약사들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인슈어테크 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또 AI를 활용한 자동 언더라이팅 시스템과 챗봇을 활용한 계약 체결 및 보상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청구 시스템 등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예정이다.

최소영 롯데손보 일반보험그룹장은 “기술적, 사업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