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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혁신금융 사업자와 개인사업자 CB 시장 재편

신한카드, 혁신금융 사업자와 개인사업자 CB 시장 재편

등록 2020.09.08 08:33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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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국내 카드업계 1위사 신한카드가 혁신금융 사업자들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시장 재편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보유 중인 결제 빅데이터와 여신관리 역량에 대안신용평가 플랫폼 등 이종 핀테크사의 CB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와 자체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운영이 어려운 중소 규모 금융기관과 P2P(개인간 거래) 업체를 위한 리스크관리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자체 CB 서비스와 크레파스의 전략 운영 플랫폼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크레파스와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신한카드 해외법인의 여신 심사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카자흐스탄 법인인 신한파이낸스에 글로벌 평가모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또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국금융솔루션과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금융플랫폼인 ‘핀셋 익스펫’을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마이데이터 실증사업에도 공동 참여해 소상공인의 금융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한카드는 기업신용조회업을 준비 중인 더존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데이터를 활용해 법인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혁신금융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CB와 비금융 CB 결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CB업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개인사업자 CB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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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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