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우수 직장은 문체부가 직장 내에서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내실 있는 독서경영을 펼쳤다고 인증한 기업이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남다른 독서 철학을 바탕으로 임원·팀장 독서토론회, 독서공방 등 임직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5년 신 회장의 아이디어로 임원과 팀장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시작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화두인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여섯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했다.
신 회장은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생각을 전달해주는 것이 책의 매력”이라며 “독서는 한 분야를 평생 연구한 전문가들의 지혜를 몇 시간만 투자해 얻을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지식 습득 방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독서공방은 임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장려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토의한다.
독서공방은 매회 18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참여 인원은 75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독서는 교보생명이 추진하는 인재경영의 중심”이라며 “체계적인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을 비롯한 당면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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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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