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순익 9951억원 영업 회복 및 비용 효율화변액보증준비금 손익 회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2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31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202억원에 비해 964억원(43.8%)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3140억원에서 7조7653억원으로 5487억원(6.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61억원에서 3746억원으로 1085억원(40.7%)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영업 회복과 비용 효율화 등으로 보험이익이 22% 증가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9768억원에서 9951억원으로 183억원(1.9%)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24조8012억원에서 25조7754억원으로 9742억원(3.9%), 영업이익은 1조2357억원에서 1조2992억원으로 635억원(5.1%) 늘었다.
한편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해 3분기 3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3340억원에 비해 80억원(2.4%) 증가했다.
동일한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6270억원에서 7240억원으로 970억원(15.4%) 늘었다.
총자산은 올해 9월 말 325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306조9000억원에 비해 18조7000억원(6.1%) 증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올해 9월 말 345%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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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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