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차 위반···3차 위반 시 벌금 100만원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알테어 등 4명의 선수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두산베어스의 KS 1차전에서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BO는 지난 8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처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KBO리그 선수단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강화하고, 미준수 시 처벌 규정을 신설했다.
1차 위반은 경고조치지만 2차 위반 시 소명 절차 이후에도 반복 위반 시 벌금 20만원, 3차 위반부터는 벌금 100만원이 부과된다.
KBO에 따르면 해당 선수들은 정규시즌 중 1차 경고를 받았고 2차 위반으로 소명 기회를 받았지만 17일 경기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사례가 재차 확인돼 벌금 20만원이 부과됐다.
KBO 규정 강화 이후 선수들에 벌금이 부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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